반응형

2026/04 20

개인의 생산성을 10배 높여주는 나만의 AI 비서(Agent) 구축법 (AI 연대기 #009)

TRACK 05. AI 연대기나만의 AI 비서(Agent) 구축법 (AI 연대기 #009)생산성을 10배 높여줄 강력한 파트너. 단순한 챗봇을 넘어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설계하고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먼저 핵심만 보면챗봇(Chatbot)이 질문에 대답만 한다면, 에이전트(Agent)는 도구를 활용해 목표를 스스로 달성합니다.OpenAI의 GPTs나 Claude의 Projects 기능을 통해 코딩 없이도 누구나 맞춤형 비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AI에게 명확한 역할, 컨텍스트, 그리고 업무 프로세스(System Prompt)를 쥐여주는 것입니다.매번 AI에게 똑같은 배경지식을 설명하느라 지치신 적 있나요?"나는 마케터고, 이런 타겟층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데, ..

[천체관측 #03] 아파트 베란다에서 달 크레이터 처음 본 날 (그리고 초점 잃은 별)

[천체관측 #03] 아파트 베란다에서 달 크레이터 처음 본 날: 절반의 성공, 달은 잡았는데 별은 놓쳤다지난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드디어 맑은 밤하늘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목표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천체, 바로 달(Moon)입니다. 아홉 살 아들과 함께 베란다에 망원경을 세팅하고 렌즈를 달 쪽으로 향했습니다.1. 드디어 성공! 눈앞에 펼쳐진 달의 크레이터스마트폰 어댑터를 연결하고 숨을 죽이며 초점 조절 나사를 돌렸습니다. 뿌옇던 화면이 어느 순간 선명해지며, 렌즈 너머로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습니다."우와! 아빠, 달 표면이 다 파여 있어!"입문용 망원경과 스마트폰 카메라의 조합이라 큰 기대를 안 했음에도, 달의 표면 질감과 크레이터(운석 구덩이)가 너무나 생생하게 보였습니다. 빛의 경계면(터미네이터)..

AI의 거짓말, 환각(Hallucination)은 정말 사라질까? LLM의 진화와 미래 (AI 연대기 #008)

TRACK 05. AI 연대기AI의 거짓말, 환각(Hallucination)은 정말 사라질까? (AI 연대기 #008)기준 시점: 2025년 현재 이번 글에서는 LLM의 가장 큰 숙제인 '환각' 현상이 왜 발생하며,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정리합니다.먼저 핵심만 보면환각은 AI가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마치 진실인 양 당당하게 말하는 현상입니다.발생 원인은 LLM이 '지식'이 아닌 '단어의 확률적 조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최근에는 RAG(검색 증강 생성)와 추론 모델을 통해 이 오차를 줄여가고 있습니다.AI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소름 돋는 순간이 있습니다. 너무나 완벽한 논리로 존재하지 않는 역사적 사건을 지어내거나, 읽지도 않은 논문의 내용을 상세히 요약해 줄 때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환각(H..

[일본어 독학 #002] 기차 덕후 9살과 히라가나 외우는 법 (장난감 박스의 마법)

TRACK 04. JAPANESE STUDY기차 덕후 9살과 히라가나 외우기 "장난감 박스 뒷면에는 마법 같은 교과서가 숨어있습니다"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큰 장벽은 역시 히라가나 50음도였습니다. 저에게도 낯선 이 글자들을 9살 아이에게 어떻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정답은 의외로 거실 바닥에 굴러다니던 '장난감 박스'에 있었습니다.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칸센 기차의 패키지 뒷면. 거기에는 일본어로 적힌 기차 이름들이 가득했습니다. 아이에게는 그것이 공부해야 할 암기 대상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기차의 이름을 읽을 수 있는 암호 해독"처럼 느껴졌나 봅니다.1. 장난감 박스의 마법: 암호 해독하기"아빠, 여기 'はやぶさ(하야부사)'라고 적혀 있는 거야?"아..

[AI 연대기 #007] 2025년 현재: 추론 AI(o1, DeepSeek)의 등장과 지능의 가속

TRACK 05. AI CHRONICLES[AI 연대기 #007]2025년 현재: 추론 AI의 등장과 지능의 가속 "기계가 스스로의 논리를 검증하기 시작한 첫 번째 해" 인공지능의 발전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늘 한 가지 갈증을 느껴왔습니다."AI는 정말 알고 대답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확률적으로 그럴싸한 단어를 골라내는 걸까?"2024년 말부터 시작된 '추론 AI(Reasoning AI)'의 등장은 이 질문에 대한 인류의 가장 강력한 응답입니다. 이제 AI는 질문을 받자마자 1초 만에 대답을 뱉어내는 '직관'의 영역을 넘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갖고 논리의 단계를 하나씩 밟아나가는 '이성'의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1OpenAI o1: "생각의 사슬"오픈AI가 공개한 o1 모델은 핵심 기술인 사고의..

[AI 연대기 #006] 2023~2024: 생성형 AI의 범람과 노벨상, 그리고 일자리의 변화

[AI 연대기 #006] 2023~2024: 생성형 AI의 범람과 노벨상도구를 넘어 동료로, 인공지능이 증명한 새로운 문명의 무게 2022년 말 ChatGPT가 쏘아 올린 작은 불꽃은 불과 1년 만에 거대한 화염이 되어 세상을 덮쳤습니다. 2023년과 2024년은 인류 역사상 기술이 인간의 '창의성'과 '지적 권위'라는 성역을 가장 거세게 몰아붙인 시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단순히 말을 잘하는 인공지능을 넘어,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들고, 심지어 우주의 비밀을 푸는 과학의 영역까지 AI가 깃발을 꽂기 시작한 것입니다. 1. 2024년 노벨상, 인공지능이 과학의 언어가 되다가장 상징적인 사건은 2024년 노벨 위원회의 발표였습니다. 물리학상에 '딥러닝의 대부' 제프리 힌튼과 존 홉필드가, 화학상에 단백..

[AI 연대기 #005] 2022년 11월 30일: ChatGPT라는 빅뱅, 모든 것이 변했다

[AI 연대기 #005] 2022년 11월 30일: ChatGPT라는 빅뱅누구나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시대, 그 찬란하고도 낯선 시작가끔 역사는 요란한 나팔 소리 없이, 아주 조용히 문을 두드리곤 합니다. 2022년 11월 30일이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오픈AI(OpenAI)라는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ChatGPT라는 연구용 프리뷰 모델을 공개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을 때, 그것이 인류의 일상을 뿌리째 흔들어놓을 '빅뱅'이 될 것이라고 직감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전 세계의 수많은 개발자와 호기심 많은 독학러들이 이 작은 채팅창에 접속해 질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단 하루 만에 다른 궤도로 진입했습니다. 1. "안녕, 넌 누구니?" - 낯선 지능과의 첫 만남우리는 ..

[학습 전략] 내가 진짜 모르는 것을 찾아내는 기술: '백지 복습법'의 마법

내가 진짜 모르는 것을 찾아내는 기술'안다는 착각'을 깨부수는 백지 복습법의 마법 지난 포스팅에서 우리는 공부의 성패를 결정짓는 '메타인지'와, 그 최대의 적인 '안다는 착각(Illusion of Competence)'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책에 밑줄을 긋고 형광펜을 칠하며 "아, 이제 다 이해했어"라고 믿었던 그 순간들이 사실은 뇌의 기만에 불과했다면, 우리는 어떻게 진짜 '지식의 빈틈'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가장 신뢰하고, 또 가장 고통스럽지만 확실한 방법인 '백지 복습법'을 소개합니다. 1. 백지 복습법이란?방법은 놀랍도록 단순합니다. 공부를 마친 뒤, 혹은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빈 종이를 꺼내어 방금 배운 내용을 오직 내 기억만으로 채워 넣는 것입니다. 이..

[AI 연대기 #004] 2016년, 대한민국의 트라우마: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AI 연대기 #004] 2016년, 대한민국의 트라우마포기하지 않는 인류의 열정, 알파고 vs 이세돌2016년 3월, 대한민국은 거대한 충격에 빠졌습니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주일간의 드라마는 단순한 바둑 대국을 넘어, 인류가 쌓아온 '지능'의 자부심이 기계 앞에 무너지는 순간이자, 동시에 인간의 끝없는 가능성을 확인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1. "AI가 바둑을? 아직 멀었지"당시만 해도 바둑은 인공지능이 넘볼 수 없는 '인류 최후의 성전'이라 불렸습니다. 체스는 이미 1997년에 딥블루에게 정복당했지만, 바둑의 경우의 수는 우주의 원자 수보다 많고 '직관'과 '형세 판단'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이 프로 기사를 이기려면 최소 10년, 어쩌면 100년은 더 걸릴 것이라 장..

[천체관측 #02] 아빠의 생존형 망원경 입문기: 조립부터 초점까지 완벽 가이드

[천체관측 #02] 아빠의 생존형 망원경 입문기조립부터 초점까지, 기계치 아빠의 눈물겨운 사투기 망원경 박스를 뜯었을 때의 그 설렘,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알 수 없는 나사와 쇳덩이들을 보며 느꼈던 그 막막함을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아홉 살 아들의 "아빠, 빨리 조립해 줘!"라는 압박 속에서 살아남은, 입문자용 망원경(셀레스트론 StarSense Explorer LT 80AZ) 생존 조립 가이드를 공유합니다. 1. 첫 번째 고비: "나사가 왜 이렇게 많아?"처음 박스를 열면 삼각대, 경통, 그리고 액세서리 트레이가 여러분을 반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각대의 수평과 고정입니다. - 생존 팁: 다리를 펼 때 너무 높게 하지 마세요. 아이의 키에 맞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모든 나사는 '꽉'..

반응형